주민이 창문 깨지는 소리 듣고 119에 신고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 한 다가구주택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4층 규모 원룸 건물 2층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31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14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해당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이 벽에서 타는 소리와 창문이 깨지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과 경찰은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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