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뉴욕 증시 약세에 리스크 회피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미국이 내달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중투자를 제한하는 등 압력을 가한다는 소식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1.24 포인트, 1.58% 내려간 2만75.7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31.10 포인트, 1.90% 떨어진 6764.19로 장을 닫았다.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가 급락한 여파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리차가 1.93%, 창청차 1.49%, 전기차 비야디 2.55%, 샤오펑 3.08% 떨어졌다.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도 9.1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9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4.36%, 게임주 왕이 1.3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4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1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14%, 징둥닷컴 2.24%, 스마트폰주 샤오미 2.69%, 검색주 바이두 2.69%, 컴퓨터주 롄샹집단 2.4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82% 하락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1.12%, 진사중국 1.51%, 훠궈주 하이디라오 3.86%, 생수주 눙푸 산취안 0.94%, 가전주 하이얼즈자 1.20%, 의류주 선저우 국제 1.03%, 맥주주 바이웨이 0.63%, 식품주 캉스푸 1.62%, 화룬맥주 2.3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31%, 유리주 신이보리 0.54%, 귀금속주 저우다푸 2.01%, 유제품주 멍뉴유업 0.94%, 식육가공주 0.86%,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88% 내렸다.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3.34%, 야오밍 생물 3.45%, 중국생물 제약 0.67%, 중국핑안보험 3.64%, 중국인수보험 1.66%, 영국 대형은행 HSBC 0.71%, 홍콩교역소 1.95%, 유방보험 1.13%, 중국석유화공 0.98%,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61% 밀렸다.
반면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2.8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27%, 석탄주 중국선화 0.39%, 항셍은행 0.61%, 전력주 중뎬 HD 0.35%, 뎬넝실업 0.35%, 청쿵기건 0.34%, 지하철주 MTR 0.1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61억2140만 홍콩달러(약 17조9653억원), H주는 477억87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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