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이인면 주봉리 일원 3.5㏊에 시설원예 지능형 임대 온실 단지(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온실) 농업 경험과 함께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창업(창농) 후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역량을 높이고 농업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말 충청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공주시가 선정됐는데 총 사업비 100억원(도비 69억원, 시비 31억원) 중 시 예산이 이번 추경에 편성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인면 주봉리에 들어설 단지는 철재비닐자동화온실 3연동 10구역에서 딸기, 오이, 토마토, 엽채류를 재배하고 관리실 1구역에 시설, 시스템을 관리 운영한다.
단지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은 내년 1월 세부 선발계획을 수립 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시설원예 지능형 임대온실 입주 청년농을 통해 점차적으로 농업·농촌의 고령화를 극복하는 한편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