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운영협약 체결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20일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운영을 위해 ㈜청우F&B식품, ㈜화순수림맛굴비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와 장영진 ㈜청우F&B 대표, 최주승 ㈜화순수림맛굴비 대표는 이날 화순군청에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운영협약 및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수산식품 연구개발시설 1개 동과 가공시설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청우F&B는 연구시설 운영협약을 통해 수산식품 연구개발과 정부의 수산식품 R&D공모를 수행할 예정이다. 가공시설은 두 업체가 임대계약을 맺고 수산식품 가공과 상품화에 나선다.

화순군은 지역 내 수산자원과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두 업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특색에 맞는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꾀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점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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