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회고전, 5월14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서 열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2023 호반미술상'을 통해 중견·원로 작가를 적극 지원한다.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내 중견·원로 작가들을 지원하는 '2203 호반미술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반미술상은 30년 이상 화업을 지속해오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국내 중견·원로 작가를 재조명하고,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수상자에는 강운 작가와 홍순명 작가가 선정됐다. 강 작가는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의 순수 형태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작품에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치유 과정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동양적 정신주의와 초월적 숭고 미학을 되살려 호소력이 짙다는 평을 받았다. 홍 작가는 '부분과 전체'라는 명제로 실험적 작품을 선보였다. 전체가 아닌 부분에서 시작하는 작업방식을 통해 그 시대의 사건과 역사를 작품에 담아냈다. 진실과 실체에 다가서는 작가만의 예슬방식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회고전 개최, 국내외 비평가 매칭, 출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자 2인의 회고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두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전반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두 작가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내 중견·원로 작가들을 지원하는 '2203 호반미술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반미술상은 30년 이상 화업을 지속해오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국내 중견·원로 작가를 재조명하고,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수상자에는 강운 작가와 홍순명 작가가 선정됐다. 강 작가는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의 순수 형태와 내면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작품에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치유 과정을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동양적 정신주의와 초월적 숭고 미학을 되살려 호소력이 짙다는 평을 받았다. 홍 작가는 '부분과 전체'라는 명제로 실험적 작품을 선보였다. 전체가 아닌 부분에서 시작하는 작업방식을 통해 그 시대의 사건과 역사를 작품에 담아냈다. 진실과 실체에 다가서는 작가만의 예슬방식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회고전 개최, 국내외 비평가 매칭, 출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자 2인의 회고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두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전반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두 작가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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