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까지 300억원 투자…200명 고용 효과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민의힘 강민국(경남 진주시을)의원은 19일 방산업체인 K-TECH㈜의 진주시 유치 및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한 K-TECH는 기술 중심의 방산수출 전문기업으로 지난 1월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도 참여해 국영 군수기업인 카라칼(CARACAL)사와 총기 핵심부품 제조 및 수출입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등 국내 방산 분야의 떠오르는 유망 강소기업이다.
K-TECH는 부산(미음지구·강서구), 창원, 진주 등 3곳을 사업대상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런데 진주시로 유치를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진주시 이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초기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무엇보다도 K-TECH가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부분에 대해 강 의원이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최선을 다해준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민국 의원실과 K-TECH는 '진주시 우수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K-TECH는 진주시내 2만㎡ 부지에 2025년까지 약 300억원을 신설 투자해 방산 부품 개발 및 제조시설을 구축해 신규직원 200명을 고용하고, 신규고용시 진주시내에 거주하는 자를 우선 고용토록 노력한다 것이 골자이다.
강 의원은 “국내 방산 분야 유망 강소기업인 K-TECH의 진주시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유치를 통해 진주시에 약 300억원의 투자와 200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등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K-TECH의 진주시 이전에 따른 기대효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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