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선8기 공약실천 평가…우수등급 'A'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등급 'A'를 획득했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중점 평가했다.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기준 삼아 2차에 걸친 세밀한 검증을 진행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7개 분야 55개 공약을 확정하고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소상공인 코로나극복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다.

이후 예산 6000억원 시대 달성, 생활민원예산 2배 증액, 장성 최초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운영, 세종사무소 설치 등 8개 공약을 완료하고 나머지 공약도 순항 중이다.

군민 의견 청취와 소통에도 무게 중심을 뒀다. 장성군은 지난해 군단위 지자체 최초로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군민 검증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평가단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속도감 있는 공약 추진으로 새로운 장성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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