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정읍시의회 의원들이 의회관 앞에 모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 의원들이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규탄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후쿠시마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일본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18일 의회관 앞에 모여 우리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열었다.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는 심각한 해양오염 및 인류의 재난이 될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저하게 검증해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해 강력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윤 의장은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은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물론 일본 자국민조차 반대하는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몰염치한 처사"라면서 "일본정부는 가장 손쉽고 저렴한 선택이나 우리 미래세대는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으며 돌이킬 수도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정부도 국민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방사능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의회는 지난 13일 후쿠시마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일본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18일 의회관 앞에 모여 우리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열었다.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는 심각한 해양오염 및 인류의 재난이 될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저하게 검증해 해양환경 피해방지를 위해 강력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윤 의장은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은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물론 일본 자국민조차 반대하는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몰염치한 처사"라면서 "일본정부는 가장 손쉽고 저렴한 선택이나 우리 미래세대는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으며 돌이킬 수도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정부도 국민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방사능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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