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전남교육청, 저체력·비만 학생 통합교육 등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저체력 및 비만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은 학교에서 각 교과 별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교육을 체육·보건·영양교육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체력증진, 비만관리, 식습관 개선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대학·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또 2023년 학생건강교육 통합프로젝트 모델학교를 포함한 운영학교 140개교를 선정했다.

◇전남교육청,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14개 기관 선정

전남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한 14개 기관·학교를 '2023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총 860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신안교육지원청과 순천삼산초등학교가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또 순천교육지원청,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 진도중학교 등 1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지역업체 구매비율 69%를 달성했다.

◇광주교대학교·광주아동복지협회 업무 협약

광주교육대학교는 광주아동복지협회와 지역 인재 육성 및 아동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활동 운영지원'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대학 교육시설을 활용한 학습지원'과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하기로 약속했다.

광주교대는 협약을 계기로 다음달부터 지역의 7개 아동복지시설 소속 39명의 학생들에게 1대 1 교육·정서 멘토링을 지원한다.

◇광주전자공고, 기능경기대회 금5, 은5, 동3 수상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가 '2023년도 광주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전자공고는 이번 대회에 6개 직종 총 33명의 학생이 출전해 '산업용로봇'과 '자동차차체수리'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 '메카트로닉스'와 '프로토타입모델링' '전기제어' 'IT네트워크시스템'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10월 14~20일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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