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개 사육농장 36곳 현장 일제 점검 실시

[여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오는 21일 지역 내 개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최근 동물학대 사건 등 동물복지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 사육농장의 동물학대, 운영실태, 분뇨처리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고 있어서다.

이번 지도점검을 위해 시는 동물보호팀, 축산환경팀 공무원과 명예동물보호 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팀 7명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불법도살 및 동물학대 여부, 적절한 사육환경 지도·점검, 가축분뇨 처리실태 확인, 그 밖의 동물관련 불법행위 등 이다.

 현장점검 결과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중대 불법 행위 등 세부 후속처리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발견시 엄중히 처분할 방침” 이라며 “동물이 보호받고 존중되는 동물보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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