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아이디는 노람리튬과 제우스 리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네바다 리튬광산 실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아이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주 직접 광산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다. 네바다 리튬광산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네바다 리튬광산은 부드러운 지질로 이뤄진 토양층을 기반으로 채굴작업이 수월하며, 광산 바로 옆에 도로가 발달돼 있어 운송측면이 유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노람리튬의 제우스 리튬 프로젝트 주변에 미국 최대 리튬 개발회사인 알버말(Albermarle) 광산이 위치함에 따라 양질의 리튬이 분포돼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람리튬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TSX-Venture Exchange'에 상장돼 있는 광산 탐사·개발 전문 회사다. 미국 네바다 주 클레이턴 밸리 내 자체 소유하고 있는 1133㏊ 규모 광산 사업 부지를 활용해 제우스 리튬 프로젝트(Zeus Lithium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직접 광산 현장 방문을 통해 네바다 리튬 광산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를 진행한 만큼 네바다 광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노람리튬과 본계약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 등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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