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조성현 기자 = 홧김에 자기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35분 음성군 음성읍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부 74.45㎡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A씨는 함께 사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홧김에 가스레인지 불로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가족과 상의해 응급입원 조처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