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여주시 금사면 배수로 작업 현장에서 굴착기가 추락해 50대 작업자가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40분께 굴착기가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굴착기는 단독주택 옆 2.5m 옹벽 위에서 토사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빼는 배수로 구축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굴착기 운전자 A씨가 골반과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굴착기 바퀴가 옹벽 밖으로 이탈, 균형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