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5개월 이수시 300만원 지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청년도전·도전+청년취업 올인원 프로그램'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억 100만원 포함 총 4억 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이 어려워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개인별 심리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단기프로그램인 '기초반'은 7월 6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4주(40시간) 동안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50만원의 참여 수당도 지급한다.
장기프로그램인 '심화반’' 5월 16일까지 50명을 모집한다. 단기프로그램에 취업역량 강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5개월(200시간)짜리 심화 단계로 운영한다. 매월 50만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되며 5개월 과정을 모두 이수시 50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주어져 총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18세부터 만 34세까지의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고용보험가입) 또는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등 동등학력 졸업자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자 ▲기타 지원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자의 조건 가운데 하나에 해당 되는 사람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명기 군수는 "구직 단념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잡아 횡성군에 안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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