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과거 행복도시 5생활권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세종시는 15일부터 7월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행복도시 5생활권에 속하는 용호리·합강리 유물을 중심으로 특별전 ‘땅속에 담긴 행복도시의 기억’을 개최한다.
‘국가귀속문화재 보관 관리 위임기관’ 지정 1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전시회다. 용호리·합강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 도자기, 장신구, 금속유물, 석기 중 시대별 139점을 선보인다.
이 지역 수장급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출토된 국내 최대길이(199.7㎝) 철창은 처음 전시된다.
전시품들은 행복도시 5생활권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이 중 세종 용호리·합강리 유적은 2019년 발굴조사 결과, 선사~조선 시대 다양한 유구와 유물들로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별전에서는 어린이들이 고고학 발굴을 체험하는 공간과 퀴즈를 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으며, 개막일인 15일에는 ‘백제대제’가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무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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