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삼성혈’ 중심 역사문화 기반 사업 구상 시작

기사등록 2023/04/13 14:56:46

1억9800여만원 규모 용역 입찰 공고…착수일부터 12개월

역사문화지구 기본 구상·제주역사관 신축 시 입지 검토도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탐라 고·양·부 ‘삼성’(三姓)이 시작된 제주시 삼성혈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기반 사업 구상이 시작된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입찰이 공고됐다. 계약 방식은 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이고 사업비는 1억9800여만원이다.

이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공약 사업 중 하나다. 민선 8기 도정은 공약실천계획에서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에 오는 2026년까지 141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용역은 ▲역사문화지구 조성 기본 구상 및 종합 운영방안 연구 ▲가칭 ‘제주역사관’ 기본 구상이 주요 내용이다. 제주시 삼성혈을 중심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 등을 연계하며 주변에 조화로운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역사문화지구에 대한 개념을 설정하고, 지구 조성의 타당성, 공간과 시설배치 구상 등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검토와 도민 공감대 방안 등도 모색한다.

또 가칭 ‘제주역사관’ 건립 기본 구상에서 역사관이 들어설 입지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증축하거나, 인근에 신축할지 등도 이번 용역에서 검토하게 된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창한 날씨를 보인 29일 제주 신화의 발상지 삼성혈에 봄의 전령인 벚꽃이 활짝 펴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03.29. woo1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창한 날씨를 보인 29일 제주 신화의 발상지 삼성혈에 봄의 전령인 벚꽃이 활짝 펴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탐라역사를 가진 삼성혈과 도심공원인 신산공원을 역사생태문화공원으로 이어가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산공원의 경우 공원지구여서 건물(제주역사관)을 짓는다면 이 부분도 검토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재)고·양·부삼성사재단이 소유한 삼성혈이 중심”이라며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재단과 협의해 좋은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는 다음 달 중 이번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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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성혈’ 중심 역사문화 기반 사업 구상 시작

기사등록 2023/04/13 14:5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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