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사실관계 전혀 맞지 않다" 반박
"명백한 정치탄압…국면전환용 기획수사"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검찰은 지난 12일 전당대회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윤관석 의원의 국회 및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2023.04.1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4/13/NISI20230413_0019853668_web.jpg?rnd=2023041309223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검찰은 지난 12일 전당대회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 윤관석 의원의 국회 및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2023.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은진 기자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전당대회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오히려 야당 탄압 성격의 정치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검찰을 직격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검찰의 압수수색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명백한 정치탄압이고 국면전환용 기획수사"라며 "무리한 (수사이고)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검찰 수사관들이 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앞에서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대표 선거 관련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2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4.1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4/12/NISI20230412_0019852630_web.jpg?rnd=20230412112403)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검찰 수사관들이 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앞에서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대표 선거 관련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2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4.12. [email protected]
검찰은 전날(12일) 윤 의원의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윤 의원에 대한 의혹의 골자는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선거자금을 윤 의원 측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검찰이 이정근 전 부총장의 통화 녹취록에서 윤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산자위원장인 윤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당초 10시 시작이었던 산자위 전체회의는 윤 의원과 민주당 산자위 소속 의원들의 지각에 13분 가량 개의가 지연됐지만 결국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윤 의원은 회의를 시작하며 "기자분들이 (회의장에) 많이 오셨는데 평소 상임위 정책과 입법활동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뼈있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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