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인들, 한국으로…서울국제관광전·콘퍼런스 동시개최

기사등록 2023/04/13 10:26:55

최종수정 2023/04/13 12:55:57

2022 서울국제관광전. (사진=코트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서울국제관광전. (사진=코트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다음달 세계 관광인들이 한국으로 모인다.

서울국제관광전(SITF2022)와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가 오는 5월4일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된다. 관광전은 7일까지, 콘퍼런스는 5일까지다. 

38년 역사를 가진 서울국제관광전은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하고, 세계관광기구(UNWTO)·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가 협력해 치러지는 국제행사다. 특히 콘퍼런스에는 20여개국의 관광부처 장·차관 청장 등이 참여, 세계의 이목이 모일 전망이다.

올해 서울국제관광전에는 300여 기관이 500여개 부스를 꾸리고, 관광 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괌·스페인·말레이시아·그리스·타지키스탄·중국·멕시코·브루나이·일본·홍콩·타이완 등 40여 국가와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지자체, 호텔·여행사·항공사 등 기업체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관광벤처·스타트업특별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월드푸드마켓존  ▲플리마켓존(구월마켓)  ▲노플라스틱SITF 등이 새롭게 기획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이다. 하나투어, 노량풍선 등 국내 여행 기업들이 직접 참가,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어린이날인 5월5일과 6일에는 메인무대에서 '티니핑 싱어롱 쇼',  '티니핑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여행크리에이터와 여행법에 대한 '세시간전 여행자 컨퍼런스' (5월6일), 여행 고수들의 꿀 팁 '더 고수 가라사대', '쇼미더 마스코트'(5월6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022 서울국제관광전. (사진=코트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서울국제관광전. (사진=코트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관광업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트래블 이노베이션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갖는다. PATA 아태지역부 피터 시몬 회장과 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해리 황 국장이 참여한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스리 팅 킹 씽 장관, 필리핀 필리핀관광청 마리아 에스페란자 체리스티나 가르시아 파라소코 장관, 인도네시아 리즈키 한다야니 무스타파 장관, 브루나이 주요관광자원부 아브둘 마나프 메투씬 장관, 튀니지 관광부 모하메드 미수아키 장관, 일본 관광부 호시노 미트수아키 부위원장, 몽골 관광부 문코우드 칸 차관, 베트남 니구엔 트룽 카한 차관 등도 참석 예정이다.

클럽메드 아태지역 젠-칼레스 포툴 CEO, 싱가포르 에어비앤비 마이크 올길 이사, 에어아시아 토니 펠난데스 CEO, 싱가포르여행협회 윙순화 회장, 아펙리조트 젠-칼레스 포툴 CEO 등도 이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야놀자 클라우드 김종윤 대표, 부킹닷컴 김현민 한국지사장, KT 최강림 사업단장, 하나투어 박상빈 본부장, 티웨이항공 김형이 경영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콘퍼런스 개막식과 관광리더스포럼에 참여한 후 5일 오전에는 서울, 오후에는 강원 남이섬에서 투어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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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광인들, 한국으로…서울국제관광전·콘퍼런스 동시개최

기사등록 2023/04/13 10:26:55 최초수정 2023/04/13 1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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