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간 F-15K 2대, KF-16 2대 공중급유훈련
290노트 속도 유지…지름 10㎝ 급유구에 컨택
![[서울=뉴시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피급유기인 F-15K와 KF-16 전투기 편대와 함께 12일 공중급유임무 수행을 위해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4/13/NISI20230413_0001241249_web.jpg?rnd=20230413115321)
[서울=뉴시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피급유기인 F-15K와 KF-16 전투기 편대와 함께 12일 공중급유임무 수행을 위해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공군) 2023.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하늘의 주유소'로 불리는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서해에서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했다.
13일 공군은 전날 오후 2시10분부터 2시50분까지 서해 만리포급유공역에서 KC-330을 이용한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중급유훈련에는 KC330 1대, F-15K 2대, KF-16 2대 등이 동원됐다.
먼저 KC330을 중심으로 공중급유를 위해 접근한 F-15K, KF-16가 좌우로 대형을 이뤘다. KC-330을 비롯한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위해 290노트(530여㎞)의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했다.
이후 F-15K가 KC-330 후미로 접근해 공중급유를 위해 내려온 붐을 향해 접근했고, KC-330 내의 공중급유통제사는 지름 10㎝의 급유구에 정확하게 붐을 컨택(연결)하면서 공중급유가 시작됐다. 이어 F-15K, KF-16(2대)에 공중급유훈련이 진행됐고, KC-330이 서울공항에 착륙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날 훈련은 직접 주유를 하지 않고 붐을 전투기에 연결하고 분리(디스커넥트)하는 '드라이 컨택'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각 전투기마다 1분씩만 붐을 연결했다. 일반적으로 공중급유 시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엄기수 KC-330 조종사(소령)는 "공중급유를 위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피급유기 조종사와 교신하며 피급유기 위치를 통제하고, 급유 진행상황 전반을 감독한다"고 설명했다.
엄 소령은 "공중급유 임무는 다른 항공기와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평소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한규 공중급유통제사(상사)는 "처음에는 공중급유 임무 수행 시 사소한 실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압박감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통제사가 제어하는 것 중 사소한 것 하나만 무너져도 도미노처럼 큰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교육 중에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윤 통제사는 "훈련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생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3일 공군은 전날 오후 2시10분부터 2시50분까지 서해 만리포급유공역에서 KC-330을 이용한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중급유훈련에는 KC330 1대, F-15K 2대, KF-16 2대 등이 동원됐다.
먼저 KC330을 중심으로 공중급유를 위해 접근한 F-15K, KF-16가 좌우로 대형을 이뤘다. KC-330을 비롯한 전투기들은 공중급유를 위해 290노트(530여㎞)의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했다.
이후 F-15K가 KC-330 후미로 접근해 공중급유를 위해 내려온 붐을 향해 접근했고, KC-330 내의 공중급유통제사는 지름 10㎝의 급유구에 정확하게 붐을 컨택(연결)하면서 공중급유가 시작됐다. 이어 F-15K, KF-16(2대)에 공중급유훈련이 진행됐고, KC-330이 서울공항에 착륙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날 훈련은 직접 주유를 하지 않고 붐을 전투기에 연결하고 분리(디스커넥트)하는 '드라이 컨택'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각 전투기마다 1분씩만 붐을 연결했다. 일반적으로 공중급유 시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엄기수 KC-330 조종사(소령)는 "공중급유를 위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피급유기 조종사와 교신하며 피급유기 위치를 통제하고, 급유 진행상황 전반을 감독한다"고 설명했다.
엄 소령은 "공중급유 임무는 다른 항공기와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평소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한규 공중급유통제사(상사)는 "처음에는 공중급유 임무 수행 시 사소한 실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압박감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통제사가 제어하는 것 중 사소한 것 하나만 무너져도 도미노처럼 큰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교육 중에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윤 통제사는 "훈련을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생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공군 KC-330 공중급유기가 12일 후미로 진입한 F-15K 전투기에 급유 붐을 길게 내려 공중급유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공군) 2023.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4/13/NISI20230413_0001241250_web.jpg?rnd=20230413115417)
[서울=뉴시스] 공군 KC-330 공중급유기가 12일 후미로 진입한 F-15K 전투기에 급유 붐을 길게 내려 공중급유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공군) 2023.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KC-330은 에어버스의 A330을 개조해 만든 공중급유수송기다. 지난 2015년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인 KC-X 사업을 통해 도입됐으며, 한국 공군은 총 4대의 KC330을 운용하고 있다. 공군은 KC-330의 명칭을 위해 2018년 공모를 진행해 2019년 최종적으로 '시그너스(Cygnus)'로 명명했다.
KC-330은 총 24만5000파운드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으며, F-35A 전투기를 최대 15대(F-15K 10대, KF-16 20대) 급유할 수 있다. 각 전투기는 공중급유 1회당 1시간씩 임무를 더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공군의 작전영역이 더욱 넓어지는 효과를 보게 됐다.
지금까지 KC-330은 약 7400여 회가 넘는 공중급유 작전을 수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호주 피치블랙(Pitch Black) 연합훈련에 참가해 공중급유작전 및 해외 현지 급유작전 등을 실시하며 원거리 작전수행 능력도 확인했다.
또 KC-330은 최대 1만4800㎞ 한 번에 비행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최대 300여명,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외 재해·재난 발생 시 현지 국민이송, 해외 파병부대 화물·병력 수송 등 다양한 국가의 임무도 수행한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때는 코로나19 백신 수송 임무를 수행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국내로 데려오는 '미라클 작전'을 수행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의 임무에도 KC330이 투입됐고, 올해 3월 태국에서 '코브라골드' 훈련 간 발생한 부상자를 수송하는 임무도 맡았다.
조주영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중령)은 "조종사들은 항상 연료에 대한 압박감을 갖고 있는데, 공중급유는 이러한 부담에서 벗어나 본인의 기량과 항공기 성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해준다"며 "안정적인 작전 운영과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C-330은 총 24만5000파운드의 연료를 탑재할 수 있으며, F-35A 전투기를 최대 15대(F-15K 10대, KF-16 20대) 급유할 수 있다. 각 전투기는 공중급유 1회당 1시간씩 임무를 더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공군의 작전영역이 더욱 넓어지는 효과를 보게 됐다.
지금까지 KC-330은 약 7400여 회가 넘는 공중급유 작전을 수행했다. 지난해 8월에는 호주 피치블랙(Pitch Black) 연합훈련에 참가해 공중급유작전 및 해외 현지 급유작전 등을 실시하며 원거리 작전수행 능력도 확인했다.
또 KC-330은 최대 1만4800㎞ 한 번에 비행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최대 300여명, 37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외 재해·재난 발생 시 현지 국민이송, 해외 파병부대 화물·병력 수송 등 다양한 국가의 임무도 수행한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때는 코로나19 백신 수송 임무를 수행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국내로 데려오는 '미라클 작전'을 수행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의 임무에도 KC330이 투입됐고, 올해 3월 태국에서 '코브라골드' 훈련 간 발생한 부상자를 수송하는 임무도 맡았다.
조주영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중령)은 "조종사들은 항상 연료에 대한 압박감을 갖고 있는데, 공중급유는 이러한 부담에서 벗어나 본인의 기량과 항공기 성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해준다"며 "안정적인 작전 운영과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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