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1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밖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프로그램 고고(go)한 경주를 운영했다.
이번 문화 체험은 경주월드를 방문해 그동안 쌓였던 검정고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첨성대, 대릉원 등 인근 문화재 견학을 통해 역사 탐방까지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문화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검정고시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멋진 우리 문화재도 탐방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의회, 추가경정예산안 952억원 증액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1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의한 안건을 처리하고 1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먼저 당초예산 대비 960억 원이 증액돼 8473억여 원으로 제출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사업의 적정성 등 심의 결과 쌍책 힐링캠핑장 조성사업 등 5건의 사업에서 7억 8700여 만원이 삭감 의결됐다.
보류됐던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수시분)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 사업은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해 원안 가결했다.
또 추진 중인 군정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는 현장확인활동에서는 금양투자선도지구 등 5곳을 꼼꼼히 살피고 투자가치 부분과 합천군만의 특색있는 정책을 고민해주길 주문했다.
조삼술 의장은 “수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확정된 예산을 군민들의 복지 향상과 불편 해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 했다”며 “의원들에게는 지역 현안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활동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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