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1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71 포인트, 0.24% 올라간 1만5913.88로 폐장했다.
1만5886.4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5838.10~1만5945.6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797.56으로 28.9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9%, 방직주 0.71%, 석유화학주 0.25%, 시멘트·요업주 1.52%, 식품주 0.89%, 건설주 0.51%, 금융주 0.45%, 제지주 0.99%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49개는 상승하고 331개가 하락했으며 120개는 보합이다.
스신-KY는 2.28%, 중싱전자 6.40%,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8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타이다 전자 1.36%, 메모리주 난야과기 2.25%, 화신과기 2.50%, 진샹전자 4.25%, 중화전자 0.41%, 신탕 0.6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0%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0.61%, 철강주 스지강 0.95%, 타이완 시멘트 2.32%, 식품주 퉁이 1.93%, 중신금융 0.23%, 궈타이 금융 0.24%, 타이완 기업은행 2.60% 뛰었다.
화청(華城), 리지(立積), 롄더(聯德), 신딩(芯鼎), 다싱재료(達興材料)는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95%, 롄화전자(UMC) 0.96%, 신싱 1.04%, 징신과기 2.11%, 난뎬 0.54%, 훙다전자 1.38%, 촹이 2.73%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도 0.15%, 전자부품주 궈쥐 0.57%, 자동차주 위룽 0.13% 하락했다.
옌신(延鑫), 청촹(誠創), 청옌(誠研), 룽더조선(龍德造船), 룽커(榮科)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176억2200만 대만달러(약 9조423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화방전자, 중싱전자(中興電), 둥위안(東元),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