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에 제출, 26일 최종 확정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가 총 19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구는 묵1동 복합청사(생활문화센터, 역사도서관 포함) 건립 63억원, 간판개선 사업 5억원, 용마산로 횡단보도 이설 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반지하주택 피난시설 설치 6억7000만원, 하천시설물 유지 관리 및 하수관로 개량 6억5000만원, 지능형 CCTV 구축 13억원을 편성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중랑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19억원,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활성화 3억원, 전통시장 지원과 시설개선 사업 1억5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어린이집, 장애인가족센터, 어르신 복지시설 등에 대한 운영 지원과 청소년,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촘촘히 대응하기 위해 18억6000만원도 편성했다.
구는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도시안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회복 분야 등 총 49개의 주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 예산안은 제261회 중랑구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이달 26일 최종 확정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속한 지역 경제 회복과 구민 생활안정 및 안전 확보를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상반기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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