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오후 비 소식 기다린다…피해면적 170ha↑

기사등록 2023/04/11 12:37:20

최종수정 2023/04/11 15:50:56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11일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나무들이 소실되고 있다. 2023.04.11. cw32784@newsis.com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11일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나무들이 소실되고 있다. 2023.04.11.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의석 기자 = 11일 오전 8시22분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풍을 타고 주변 민가로 번져 100여채 이상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불은 경포도립공원 일대로 계속 번지는 중이다. 초속 30m의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산림당국은 오후 2~3시 산림청의 강수 예보에 희망을 걸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은 난곡동 인근 샌드파인 골프장 입구 초소에서 소나무가 전기선을 건드리며 산불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170ha이상 피해가 났고 대피 인원도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화염과 연기가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를 휘감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3.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화염과 연기가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를 휘감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3.0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는 산불 현황을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대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29명의 진화 인력은 소실된 지역의 잔불과 뒷불을 감시하며 추가 확산을 막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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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오후 비 소식 기다린다…피해면적 17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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