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케이모터스,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 기술 공개

기사등록 2023/04/11 09:36:57

최종수정 2023/04/11 11:30:56

국제 전시회 'WIS 2023' 참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셀루메드가 추진 중인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 사업과 관련해 주요 제품과 핵심 기술이 국제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셀루메드와 케이모터스는 '2023 월드IT쇼(WIS 2023)’에 참가해 공동 개발 중인 KS표준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 모델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지난해 전기이륜차 사업 파트너로 케이모터스를 낙점하고 포항공대기술지주와 함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셀루메드는 케이모터스와 공동으로 KS표준 교체형 배터리 전기 이륜차와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W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전시 행사다.

이번 WIS에서 케이모터스는 포항시의 교체형 배터리 대표 기업으로 참가한다. 별도의 충전 시간 없이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1분 이내로 교환하는 방식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셀루메드와 공동 개발 중인 국가 표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이용해 단시간에 배터리팩을 교환·운행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 모델 'K-MAX'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전기차 기업과의 본계약 등이 세부 조건 조율과 협력 사항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가 표준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승인을 가장 먼저 획득하고, 국내를 넘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교두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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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케이모터스,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 기술 공개

기사등록 2023/04/11 09:36:57 최초수정 2023/04/11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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