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3/04/10 15:48:09

2026년까지 국비 266억원, 도비 114억원 총 380억원 투입

영덕군 제공
영덕군 제공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수산물 가공 부문에 적용해 스마트 관련 기반 시설과 기술 개발(R&D),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한곳에 모은 산업단지이다.

이에 영덕군은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266억원, 도비 114억원, 총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해 강구면 금호리에 있는 로하스 특화농공단지 일원에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공유 기반 수산물 가공시설, 자동 물류시스템, 빅데이터센터, 디자인통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앞으로 경상북도의 동해안 전략품종인 붉은 대게, 오징어, 가자미 등에 대한 스마트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산 가공식품 업체뿐만 아니라 양식업자, 어업인, 지자체 및 기업 지원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예측 가능한 수산 가공산업을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자랑하는 천혜의 바다와 이로부터 나온 뛰어난 특수산물이 첨단 생산시설과 만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제조 산업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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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3/04/10 15:48: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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