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폐암 3기 시한부 7개월 오진…알고보니 1기"

기사등록 2023/04/10 10:13:20

최종수정 2023/04/10 10:18:56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윤문식이 과거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최근 웹 예능 '심야신당'에서 "목포에 뭘 찍으러 갔는데 기침을 심하게 했다. 아내가 간호사 출신이라 사진이나 찍어보자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큰 병원에 가보라더라. 그 뒤에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분이 나빴다. 나는 그 전에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6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고 있었는데 3개월 만에 폐암 3기라고 하니까 황당했다"며 "의사한테 이유를 물어보니까, (이전 검사에서도) 작은 게 보였는데 더 두고 보려고 했었다더라.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7개월 남았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윤문식은 다른 병원에서 폐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그는 "놀리는 것도 아니고. 그 전 병원에서 왜 3기라고 했을까 의사한테 물어봤더니 '폐병 흔적을 보고 의사가 착각해 오진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자칫 잘못했으면 수술을 포기하고 죽을 뻔했다"고 토로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선 "수술 잘 받고 지난해 11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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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폐암 3기 시한부 7개월 오진…알고보니 1기"

기사등록 2023/04/10 10:13:20 최초수정 2023/04/10 1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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