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고속도로서 내린 택시 승객…차에 치여 사망 미스터리

기사등록 2023/04/10 06:09:50

최종수정 2023/04/10 22:43:32

택시기사 "승객으로부터 폭행 당하고 있다" 신고

[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  류형근 기자 = 호남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택시에서 내린 승객이 뒤따르던 차량에 치인 뒤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전남 순천시 호남고속도로 주암IC 인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승용차량 2대에 잇따라 치였다.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뒤 100m 정도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하차하기 전에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택시 기사를 상대로 A씨가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이유 등을 확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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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고속도로서 내린 택시 승객…차에 치여 사망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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