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스템 반려처분 통보에 하한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네이처셀이 퇴행성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품목허가 반려 처분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전 9시24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7350원(29.82%) 감소한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 초반 공시된 조인트스템 반려처분 공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인트스템의 '임상적 유의성이 부족해 품목허가가 적합하지 않다'는 사유로 반려처분을 통보했다.
조인트스템은 환자의 체내 지방에 있는 '중간엽줄기세포(뼈·지방·연골 등 구체적 장기 세포로 분화되기 직전의 원시세포 중 하나)'를 이용하는 치료제로 네이처셀의 최대주주인 알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다.
알바이오는 지난해말 기준 네이처셀의 지분 11.02%를 보유하고 있고, 라정찬 대표는 알바이오의 대표이자 최대주주고, 네이처셀의 대표도 맡고 있다.
회사 측은 "바이오로부터 구체적 반려사유를 검토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반려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공문 수령했다"며 "이의신청 결과가 나올때까지 본 계약의 해지권 행사를 유보하고 결과에 따라 해지 여부를 재논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