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 근로자 최대 600만원 자산 형성 지원
서부산권 소재 기계부품기업 최대 2500만원 지원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형 조선·기자재업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부품산업 시장개척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 사업'의 참여 근로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형 조선·기자재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지역 주력업종인 조선·기자재 산업군의 만성적 구인난 해소를 위한 신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기업에 취직한 정규직을 대상으로 1년 근속 시 600만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근로자가 연간 150만원을 내면 국·시비 지원금 45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110명을 모집한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인원 모집과 관련해 "모집 인원을 대략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추가 신청 인원 발생 시 추경을 통한 인원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품산업 시장개척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 사업은 서부산권(강서구·사상구·사하구) 기업들에 물류비와 해외 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부산권 소재 기계부품업종 기업으로 정규직 2명을 신규 채용 후 1년간 고용 유지 시 최대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25개사로 대상 기업의 지원 금액(1명 고용 시 1250만원 지원, 2명 고용 시 2500만원 지원)에 따라 지원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상의 대외협력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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