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배·사과·복숭아 저온피해 예방…방상펜 가동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주요과수의 개화시기에 저온피해가 우려 됨에 따라 방상펜, 스프링클러 등을 사전 점검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평년보다 봄철 평균기온이 상승해 배, 사과, 복숭아 등의 주요 과수의 개화 시기가 평년 대비 7~10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과수의 꽃이 예상보다 빨리 핀 이후 추위가 닥치면 꽃과 어린 과실 등이 피해를 보게 돼 수확량이 줄어들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내륙지역은 구름이 없고 최저온도는 0도에서 2도로 예상돼 연소자재, 방상펜, 스프링클러 등을 가동해야 한다.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운영

곡성군은 오는 29일까지 경로당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혈관, 행복한 건강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하우스'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인바디 측정, 신체계측·혈압·당뇨 측정, 투약 관리, 만성질환관련 보건교육, 웃음 치료, 요가, 발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금연' '술 줄이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기'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 '심뇌혈관 증상 발생 즉시 병원 가기' 등 9가지 생활수칙 지키기도 홍보한다.

◇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곡성군은 다음달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연도가 종료된 내국법인과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법인세와 동일하게 재해손실세액공제 제도가 도입돼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재산상 손실을 입은 경우 납부할 법인 지방소득세액의 일부를 차감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 2021년과 지난해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납부기한이 7월 31일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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