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자리 지원센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농촌일자리 지원센터는 농촌지역의 가장 큰 어려움인 농번기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농촌 일자리 무료 중개 사업이다. 연중 운영 중이나 일손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운영한다.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작업 일정, 작업 내용, 필요인력 등을 신청받아 농가의 구인 수요 데이터를 만들고, 농작업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농작업 인력 풀(pool)을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구인 농가와 구직자 간 효율적인 중개를 진행한다.
강화군은 이를 통해 농업 분야 고용 창출 및 농가 일손부족 경감,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농번기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구인 농가와 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중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일자리 구인 및 구직을 희망하는 경우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