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3일 경기 오산시 양산동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한신대학교 ESG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족한 위원회는 그린 캠퍼스의 물리적 조성을 비롯해 기후 위기에 대비한 캠퍼스가 되기 위해 탄소중립 캠퍼스와 ESG 경영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 추진 ▲생태평화교육 비교과 과정 확대 ▲지역사회와 협력한 에더블 캠퍼스 조성 ▲로컬 푸드를 활용한 구내식당 운영 등 지역사회 중심의 산학 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의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일”이라며 “오산시와 한신대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 도약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기후 위기가 인류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오산시와 우리 대학이 함께 탄소 소비를 줄여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대안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