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산불에 '산불 2단계'…강풍에 초기진화 난항

기사등록 2023/04/03 16:56:10

최종수정 2023/04/03 17:00:56

산불영향구역 46㏊로 추정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경북 영주 산불에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2시 19분께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신속한 대응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3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229명, 38대의 진화 장비 등을 동원해 초기진화에 집중하고 있으나 현장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12m의 강풍이 불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46㏊로 추정되고 있으며 산림청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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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산불에 '산불 2단계'…강풍에 초기진화 난항

기사등록 2023/04/03 16:56:10 최초수정 2023/04/03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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