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정원도시를 만들어 갈 정원디자이너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
정원디자이너는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다.
이 아카데미는 ‘1시민 1정원’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서 진행한다.
총 5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전북대 특성화캠퍼스(익산) 도서관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수업이 이뤄진다.
정원아카데미는 정원설계, 실내정원, 분재예술, 도시농업, 옥상정원, 치료정원 등의 강의, 실습, 견학으로 구성됐다.
3개월에 걸친 강좌를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2회 수강시 정원디자이너(민간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정원디자이너가 되면 시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강좌는 접수 전부터 문의가 쇄도했고 마감일이 되기도 전에 정원(定員)을 채웠다”며 “정원디자이너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알찬 강의를 끝까지 수료하셔서 익산시의 정원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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