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행안부·당에서 실질적 방안 마련"
특위 산하 농어촌민생 등 4개 분과 구성
[서울=뉴시스] 정성원 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첫 특별위원회인 '민생119'는 3일 특위 첫 과제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섬 지역에 생수 보내기 운동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민생119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특위 첫 과제와 분과위원회 구성,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위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주 금요일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광주·전남 지역 주암댐을 둘러보셨다. 쩍쩍 갈라진 흙바닥을 보셨다"며 "지금 마실 물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비가 오기 전까지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희망하는 것은 생수"라며 특위 첫 과제로 "섬 지역을 중심으로 마실 물을 애타게 찾는 분들에게 생수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도시락 간담회가 끝난 뒤 해당 지방자치단체, 행정안전부, 당 사무처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생119는 또 여러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민생 ▲지역경제소상공인 ▲부동산 ▲입법정책민생 등 4개 분과를 구성했다.
농어촌민생 분과는 농어촌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마련한다. 정희용 의원이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김가람·김민수·윤선웅 위원이 참여한다.
지역경제소상공인 분과는 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만든다. 분과위원장인 배준영 의원과 함께 편의점주이자 '봉달호'라는 필명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곽대중 위원, 도건우·정선화 위원이 활동한다.
부동산 문제와 함께 고금리 시대 민생 대책을 마련하는 부동산 분과에는 분과위원장인 조은희 의원을 필두로 두성규·문승관 위원이 활동한다.
마지막으로 입법정책민생 분과는 앞선 세 분과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법률과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타당성을 조사한다. 분과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을 중심으로 민생119 대변인인 장동혁 의원, 정해용 위원이 활약할 예정이다.
민생119는 낮 12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오찬을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물가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 방안, 섬 지역 생수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 등을 논의한 뒤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논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민생119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특위 첫 과제와 분과위원회 구성,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위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주 금요일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광주·전남 지역 주암댐을 둘러보셨다. 쩍쩍 갈라진 흙바닥을 보셨다"며 "지금 마실 물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비가 오기 전까지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희망하는 것은 생수"라며 특위 첫 과제로 "섬 지역을 중심으로 마실 물을 애타게 찾는 분들에게 생수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도시락 간담회가 끝난 뒤 해당 지방자치단체, 행정안전부, 당 사무처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생119는 또 여러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민생 ▲지역경제소상공인 ▲부동산 ▲입법정책민생 등 4개 분과를 구성했다.
농어촌민생 분과는 농어촌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마련한다. 정희용 의원이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김가람·김민수·윤선웅 위원이 참여한다.
지역경제소상공인 분과는 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만든다. 분과위원장인 배준영 의원과 함께 편의점주이자 '봉달호'라는 필명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곽대중 위원, 도건우·정선화 위원이 활동한다.
부동산 문제와 함께 고금리 시대 민생 대책을 마련하는 부동산 분과에는 분과위원장인 조은희 의원을 필두로 두성규·문승관 위원이 활동한다.
마지막으로 입법정책민생 분과는 앞선 세 분과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법률과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타당성을 조사한다. 분과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을 중심으로 민생119 대변인인 장동혁 의원, 정해용 위원이 활약할 예정이다.
민생119는 낮 12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오찬을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물가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 방안, 섬 지역 생수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 등을 논의한 뒤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논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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