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자원 순환 촉진 및 환경 사랑 실천의 하나로 ‘2023 제1회 알뜰 나눔장터’를 연다.
재활용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5월1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물품 판매장터를 비롯해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가정에서 안 쓰는 새 장바구니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보상 교환행사 등을 연다.
1회용품 없는 행사로, 물건을 구매할 사람들은 장바구니를 가지고 오라고 군포시는 권고했다.
행사에 앞서 중고 물품 판매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5월9일까지 선착순으로 19팀을 모집한다. 불참, 포기자를 대비하여 추가 10팀을 접수한다. 판매자에게는 팀당 3×3m 크기의 천막 부스와 테이블, 의자가 제공된다.
판매 가능 제품은 중고 생활용품인 의류, 신발, 아동용품 등이다. 화장품·비누·음식 등 유통기한이 있는 상품, 중고 물품이 아닌 새 상품, 고가의 상품은 판매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팀(031-390-0486)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며 “자원 절약과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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