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직기강 확립 나섰다...지난 3월부터 특별감찰

기사등록 2023/04/02 15:54:34

최종수정 2023/04/02 15:58:53

4개 반 18명 감찰반 "복무 관리 사각지대 없앤다"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흔들리지 않는 공직기강을 확립해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감찰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개 반 18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시 산하 전 부서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취약 분야와 복무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 예방 등 비상근무 실태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이번 특별감찰은 지난 3월 6일부터 행정안전부와 광역자치단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에 발맞춰 각종 비위 행위와 토착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감찰 대상은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 등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 훼손 행위 ▲민원 처리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유발 행위 ▲부정 청탁·이권 개입 등이다.

서승모 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추진해 가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공무원이 비위·일탈행위로 적발될 경우 엄중 문책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포항시 공직기강 확립 나섰다...지난 3월부터 특별감찰

기사등록 2023/04/02 15:54:34 최초수정 2023/04/02 15:58:5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