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전 임직원, 충남 당진시 식목일 행사 동참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10주년…2000여 농가에 26만 그루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29일 충남 당진시가 먹굴산 일대에서 개최한 식목일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한돈자조금 임직원 전원과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김영명 부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 당진시산림조합 김주백 조합장, (사)대한한돈협회 김은호 충남도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임직원, 현대제철 임직원, 임업 후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목재 품질이 우수한 편백 묘목 4500여 본을 4.5㏊ 면적에 정성껏 심었다. 이어 한돈 수육과 도시락 등 새참을 나누며 소통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산림 가꾸기 등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돈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23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70여 한돈 농가에 약 2만2000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전달해 축사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아름다운 한돈 농장 가꾸기 캠페인'은 한돈자조금의 대표적인 식목일 기념 행사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전국 2000여 농가에 나무 약 26만 그루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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