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패싱 논란 제기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로 예정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5월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 수 있는 것을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찰스 3세 패싱' 논란은 이미 제기되고 있다. 오는 11일 북아일랜드를 방문하면서 찰스 3세와는 회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벨파스트 협정(성금요일 협정) 25주년을 기념해 11일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를 찾는다.
바이든 대통령이 찰스 3세 대관식에 불참하는 것이 외교적 결례는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난 1953년 6월2일 엘리자베스 2세의 영국 여왕 대관식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국 대통령도 불참한 선례가 있다. 대신 미국은 당시 얼 워렌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조지 마샬 미 육군 참모총장 등이 포함된 대표단을 영국에 파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5월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 수 있는 것을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찰스 3세 패싱' 논란은 이미 제기되고 있다. 오는 11일 북아일랜드를 방문하면서 찰스 3세와는 회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벨파스트 협정(성금요일 협정) 25주년을 기념해 11일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를 찾는다.
바이든 대통령이 찰스 3세 대관식에 불참하는 것이 외교적 결례는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난 1953년 6월2일 엘리자베스 2세의 영국 여왕 대관식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당시 미국 대통령도 불참한 선례가 있다. 대신 미국은 당시 얼 워렌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조지 마샬 미 육군 참모총장 등이 포함된 대표단을 영국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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