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 맞춰 진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 2일 오전 8시30분 불광천에서 '2023 은평 벚꽃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600명이 참가한다.
마라톤 코스는 불광천수변무대에서 출발해 홍제천 입구를 지나 마포 성미다리를 반환점으로 도는 10㎞ 코스와 불광천수변무대에서 증산교를 반환점으로도는 5㎞ 코스 등 두 가지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8시에 모여 사전 준비운동과 개회식을 진행한 뒤 출발한다. 완주 시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구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행사장 구간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탈의실, 물품보관소, 응급구호 부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스크없이 벚꽃 피는 불광천의 봄을 느끼며 구민 모두가 하나가되는 첫 대회"라며 "구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확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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