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9일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제16회 서천 마산 신장 3·1 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만세운동 재연, 독립선언서 낭독, 가두 행진, 풍물패 공연 등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했다.
마산 신장 3·1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조남명, 고시상 등 14명의 열사가 주축이 돼 2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그 뜻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기념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김은 물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역사 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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