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10개 매체서 참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해운 항만 물류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를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 NHK, 영국 스카이 뉴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사 등 3개국 10개 매체, 14명의 외신기자가 참석했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해운 항만 물류 산업의 중요성 및 글로벌 해운 항만 물류 시장의 변화 ▲한국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 ▲한국형 항만개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개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정학적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강국이 되기 유리한 위치를 강조하며, 해운업은 한국 경제의 약 70%에 관여하는 핵심 기간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수부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상 수송 네트워크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주요 무역 항로인 미국과 유럽에 대형선을 추가로 투입해 비용 경쟁력을 높이고, 신흥 시장인 동유럽 수송망을 확충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해수부는 선박 분야의 국제환경 규제에 대비해 LNG·하이브리드 등 저탄소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해수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의 의의를 설명하며 이곳에서 개최 예정인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에 대해서도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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