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주말 맞아 가족 함께 즐겨
지하철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인파
[서울=뉴시스]김경문 인턴 기자 = 일요일인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지하철에는 벚꽃을 즐기려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워싱턴 광역교통공사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2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6일 하루에만 워싱턴DC 지하철 이용횟수가 34만 회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고 수치인 36만회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은 이번 벚꽃 시즌을 맞이해 지하철 배차 간격을 줄이고 전동차를 증차했다고 밝혔다. 셰리 리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대변인에 따르면 워싱턴DC 지하철 블루·오렌지·실버 노선은 인파로 인해 운행이 지연됐다.
셰리 리는 "수많은 군중으로 인한 인파 사고를 예방하고자 세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 스미스소니언역 입구를 폐쇄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2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6일 하루에만 워싱턴DC 지하철 이용횟수가 34만 회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고 수치인 36만회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은 이번 벚꽃 시즌을 맞이해 지하철 배차 간격을 줄이고 전동차를 증차했다고 밝혔다. 셰리 리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대변인에 따르면 워싱턴DC 지하철 블루·오렌지·실버 노선은 인파로 인해 운행이 지연됐다.
셰리 리는 "수많은 군중으로 인한 인파 사고를 예방하고자 세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 스미스소니언역 입구를 폐쇄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벚꽃 연축제'에는 벚꽃을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연을 날리려는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했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생활화되고 감염을 우려한 사람들이 대중교통 탑승을 꺼리면서, 지하철 탑승 승객은 절반으로 감소했다. 워싱턴 케트로폴리탄 교통국 CEO 랜디 클라크는 "펜데믹 이후 상황 속에서 지하철 이용자 수가 이전 수치로 회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