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 행복마을관리소가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을 위한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다.
진건읍, 진접읍, 조안면에 이어 남양주시의 4번째 행복마을관리소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마을 관리소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설치됐다.
와부읍은 농경지와 대형 아파트 단지, 노후 빌라 등이 공존하고 노인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행복마을관리소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던 지역이다.
행복마을관리소의 활동은 ▲안전 순찰 ▲공구 대여 ▲무단 투기 감시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 등 주민 생활 편의 제공과 ▲주민 교류 프로그램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공공 서비스 제공이다.
특히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인생북 강연과 미술, 음악 지도, 연기 수업 및 취업 강연 등 휴먼북 프로그램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여 마을이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석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사무원 2명, 지킴이 8명 등 총 10명의 직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야로 나눠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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