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가정당 최대 4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3/03/27 11:47:36

총 11가정 접수…왕복 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로,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 경험이 없어야 한다.

기준은 가정형편과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위로 두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총 11가정을 선정해 가정당 최대 400만원 이내로 왕복 항공권과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산지역 다문화가족은 6359명으로, 군산시 인구의 2.4%에 해당한다.

시 가족센터를 통해 계절별 지역 명소 탐방과 한국 음식 체험 등 다문화가족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군산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가정당 최대 4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3/03/27 11:47: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