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현재 이용자 64만명 기록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토스증권은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모으기'를 선보인지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6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현재 주식모으기 이용자는 64만명이다.
주식모으기는 국내·해외주식을 고객이 원하는 일정 주기와 수량만큼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다.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 투자 계획에 따라 투자 주기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국내주식은 1주부터,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 가능하다.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 1인당 평균 2건의 주식모으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투자하는 종목은 테슬라였고, 애플과 스타벅스가 그 뒤를 이었다. 상위 4개 종목 중 국내주식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침체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용 고객이 빠르게 증가한 건 적립식 투자가 시장 리스크를 헤징하는 전략으로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상황에 상관 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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