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출범 1호골 주인공 손흥민
차범근 58골, 황선홍 50골에 이어 36골로 박이천과 공동 3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클린스만호 출범 1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축구대표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데뷔전이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A매치 36번째 골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부문에서 박이천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차범근 전 감독이 58골로 1위,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50골로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