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용노동부, 대통령실, MZ세대 노조 연합과 치킨회동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 문제 악화된 2030 민심 잡기
일주 최대 69시간까지 일하는 근로시간제 개편안 반발 심해
[서울=뉴시스]조성우 최진석 기자 = 여당·정부·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 문제로 악화된 2030 민심을 잡기 위해 MZ노조와 치맥(치킨과 맥주) 회동을 했다.
국민의힘, 고용노동부,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한 치킨 전문점에서 MZ세대 노조 연합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치맥 간담회를 열었다. MZ세대와 나이대가 비슷한 인사들이 간담회에 자리했다.
한편 정부가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하는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내놓은 이후 반발이 이어지자 여당 내에서 MZ 노조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MZ 노조 회동 안건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