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20개 대회, 총상금 18억4000만원 규모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3시즌 KLPGA 드림투어의 포문을 열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총상금 7000만원·우승상금 1050만원)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군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파72·6076야드)에서 열린다.
KLPGT는 드림투어의 활성화와 단일 대회 확대를 통한 투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부터 KLPGA 정규투어의 등용문 역할을 한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토너먼트가 아닌 드림투어 단일대회로 개최하기로 했다.
최종성적 상위자 프로 16명과 아마추어 3명에게 오는 6월1일부터 나흘간 개최 예정인 2023 롯데 오픈 출전권을 부여하는 특전은 종전과 동일하게 주어진다.
KLPGT는 "드림투어를 더욱 활성화하고, 육성 투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드림투어로 전환해 개최하는 것에 롯데와 SBS골프가 의견을 모았다"며 "본 대회를 통해 KLPGA투어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신데렐라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 120명과 추천 아마추어 선수 24명까지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을 예고했다.
2023 KLPGA 드림투어 시드권자 39명 중 3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KLPGA 2023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결정되는 시드순위자 87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2013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기록한 조정민(29)과 2008시즌 신인왕 출신의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최혜용(33), 최가람(31), 김희준(23), 문정민(21), 박단유(28), 박보겸(25), 박혜준(20) 등이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추천한 아마추어 24명도 출전한다. 2023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박예지(18)와 유현조(18), 서교림(17), 이정현(17) 등 국가대표 4인방 등이 대회에 참가한다.
약 8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드림투어는 20개 대회, 총상금 18억4000만원의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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