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3월 19일부터~3월 24일까지의 국회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본다.
[뉴시스국회토pic]은 국회에서 일어난 중요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보는 '이번주 국회에는 무슨 일이?'로 매주 토요일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김기현, "균형추 맞춰달라"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대표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해 "여야 대립과 갈등이 격화된다는 우려가 많다. 여러 가치도 다르고 지향하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국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적을 향해가고 있다는 인식만 함께 한다면, 연대와 포용, 대화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께서 균형을 잘 맞춰서 다른 의견을 절충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수시로 찾아와서 귀찮게 해드리겠다. 불편하시더라도 시간 내서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야 원내대표 의장 주재 회동서 양곡관리법 입장차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주재하며 양당의 양곡관리법 합의안 처리를 촉구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 의장은 여야 견해차로 23일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김 의장은 추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시, 3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에서 민주당 수정안대로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 정순신 자녀 학폭 청문회 야당 단독 의결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자 정순신 자녀의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청문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재위, K칩스법 합의안 통과
국회 기획재정위는 22일 전체회의에서 기업들의 반도체 설비투자 세제 지원을 상향 조정한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을 가결 했다. 여야가 합의한 안은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비율을 대기업은 현행 8%에서 15%로 올리고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했다.
'과잉 생산 쌀 의무 매입' 양곡관리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정부가 매년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초과 생산량이 수요 대비 3~5% 이상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 매입을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쌀 과잉 생산으로 쌀 값이 폭락하자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
서해수호의날 맞아 대전 현충원 찾은 김기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참석 후, 서해 수호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고 서정우 해병하사의 모친과 만나 대화를 하기도 했다. 고(故) 이상희 해군하사의 부친인 이성우 천안함 장병 유족회장은 "전 정권 때는 가족들이 숨도 못 쉬고 살았다"며 "정권이 바뀌었으니 천안함 특별법 제정을 해달라. 국민의힘에서 발의해서 추진하다가 계류돼있고 발전이 없으니 힘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김 대표는 "알겠다"고 대답했다.
이재명 대표, 울산서 현장최고위·현대차 방문 등 민생행보 재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울산시당에서 제87차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 주재하고 이어 현대차 공장과 시장을 둘러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